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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샷' 브이티, 분기 최대 실적에 강세 [증시이슈]

VT코스메틱 명동 3호점 매장. [사진 브이티]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화장품 업체인 브이티가 강세다.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1시02분 기준 브이티는 전장 대비 7.92%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만8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장 마감 후 브이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018억원, 영업이익은 3776%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주력 제품인 '리들샷'이 일본에 이어 국내까지 잘 팔리며 1분기 브이티의 분기 최대 실적에 영향을 줬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브이티의 최근 주가 상승은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성장에 따른 결과로 향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브이티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리들샷은 출시 1년도 안 된 신제품으로 올해부터 지역적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며 "일본 화장품 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하는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본격화되는 등 한국, 중국·미국 등에서 매출이 기대되고 2024년 연결 영업이익 92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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