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문제 논의”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은 2년이 넘어가고 있다.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은 17일 시진핑 주석이 최근 유럽 순방 중 정상 회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해 여름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 휴전을 공동 제안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에게 올림픽 휴전 요청을 제안할 수 있으리란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이날 베이징에 이은 두 번째 방문지인 헤이룽장성 성도 하얼빈을 찾아 제8회 러시아-중국 엑스포 개막식과 제4회 러시아-중국 지역 간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트럼프發 ‘관세 전쟁’의 서막…“캐나다‧멕시코에 관세 25% 부과”
2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사장
3신한투자증권,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관 선정
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내년 美 주도 디지털자산 시장 온다"
5카카오뱅크, 인니 슈퍼뱅크와 협력 강화…“K-금융 세계화 선도”
6현대차증권,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14% 급락…52주 신저가
7전동공구 업체 ‘계양전기’가 ‘계모임’을 만든 이유
8“삼성 인사, 반도체 강화가 핵심”...파운더리 사업에 ‘기술통’, 사장 2인 체제
9교육부·노동부,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