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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1천대 불꽃 드론으로 포항 밤하늘을 수놓는다"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불꽃쇼 모습 [사진 포항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1,000대의 불꽃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선보일 불빛 드론쇼는 ‘포항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약 10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불빛드론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산업도시 포항의 용광로에서 피어난 ‘불’이 배터리 등 신산업의 ‘빛’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찬란한 도시 비전을 불빛드론쇼로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월드드론라이트쇼에서 1,068대의 불꽃드론 비행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한 파블로 항공과 한화가 비행과 동시에 불꽃을 발사하는 특별한 ‘불꽃드론군집쇼’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불빛드론쇼를 계기로 기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e-모빌리티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모빌리티’는 네트워킹에 모바일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드론끼리 유기적으로 통신해가면서 비행하는 ‘자율비행’을 핵심기술로 하는 드론산업과 연관이 깊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밤하늘을 밝히는 찬란한 불빛은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 그 자체를 상징한다”며 “풍부한 신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관·학 함께 힘을 모아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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