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각종 R&D 지원사업 신청과정에서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낮추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달성군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모빌리티, 의료, 로봇, 기계부품, 뿌리산업 등 선도 기술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실시하는 R&D 지원사업에 신청을 준비하거나 기획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R&D역량 진단, 기술동향과 특허동향 및 타깃시장 등 사전기획 보고서 작성·제공, 연구개발과제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는 기술개발사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까지 원스톱으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R&D기획까지 추경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달성군 기업지원의 성장 사다리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역 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지원을 맞춤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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