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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스 랩스, 차란차와 국내차 업계 최초 글로벌 웹3 파트너십 체결

웹3 생태계 기반 중고차 시장…정보량 확장·신뢰 정보 생산 가능
앱토스 네트워크 기반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생태계 확장 예정

[사진 앱토스 랩스]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사 앱토스 랩스(Aptos Labs)가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차란차 웹3(Web3)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앱토스 랩스와 차란차의 파트너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글로벌 웹3 파트너십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 랩스는 차란차와 앱토스 네트워크 기반 중고차 관련 웹3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3는 온라인 서비스의 세대 구분으로, 정보의 양방향 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한다. 

앱토스는 페이스북(현 메타)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레이어1 블록체인은 독립된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되며 메인넷을 갖춘 체계를 의미한다. 앱토스 프로젝트는 확장성 및 보안 개선을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5일 앱토스 네트워크는 일일거래량 1억1540만건과 초당 거래수(TPS) 3만2000건이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도 안정적인 구동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수치는 타 블록체인 보유 기록 대비 50% 이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로 웹3 업계 내에서 앱토스의 채택과 활용이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앱토스 랩스와 차란차는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중고차 이력 관리, 실 소유자 기반의 커뮤니티를 통한 중고차 검증 생태계 구성 등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스티 리 앱토스 랩스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중심에 있는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차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협력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는 이전에 없던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를 도입되어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민 차란차 모회사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앱토스 랩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라는 기존 중고차 시장의 약점을 보완한 새로운 서비스를 웹3를 통해 선보여 보다 더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가장 전통적인 산업군인 자동차 산업과 블록체인의 첫번째 결합을 통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성장과 새로운 시대를 여는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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