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월 무역수지 49.6억 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113.8억 달러
5월 무역수지 흑자 ‘41개월만 최대’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5월 무역수지가 49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1개월만에 최대치 기록이다.
5월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다. 2022년 7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
5월 기준 수입은 2% 감소한 531억9000만 달러다. 무역수지는 49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6월 이후 1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 총 327억 달러 누적 흑자 규모를 달성했다.
한국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54.5% 증가한 11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7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월 이후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對)중국 수출은 2022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인 113억8000만 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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