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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크렘린궁 “러·북 관계 잠재력 매우 심대”

2023년 9월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타스/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크렘린궁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 발전 잠재력이 매우 심대하다고 강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서방이 우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웃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킬 우리의 권리에 대해 누구도 우려해서는 안 되고 누구도 논란을 제기할 수 없으며 그래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며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자 우리에게 우호적인 국가로,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 상승 궤도에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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