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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도트,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선정…사업화 자금 확보

[제공 그린도트]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그린도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보증·수출 바우처 등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는다. 그린도트는 주차장 기반 공간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지원사업이다. 중기부는 2023년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해당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올해 모집 경쟁률은 13.1대 1을 기록했다. 평가를 거쳐 총 217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린도트는 탄소 감축 넷제로(Net Zer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주차 허브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주차 운영 관리 네트워크 구축과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시간에 충전·주차를 동시에 해결하는 E-MaaS(Energy-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사업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린도트는 아이파킹으로 잘 알려진 인공지능(AI) 주차관제 1위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최고전략책임자(CSO·부대표) 출신 이화진 대표가 2022년에 창업했다. 이화진 그린도트 대표는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허브를 구축하는데 큰 동력을 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감사하다”며 “모빌리티와 에너지, 공간을 연결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편안하게 느끼는 플랫폼으로 모빌리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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