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레몬이 ‘풍덩’...CU ‘생레몬 하이볼’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소비자들이 단순히 ‘좋은 제품’에 열광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갖추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상조, 은행, 편의점,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2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존 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얻는 데 성공했다.[편집자주]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편의점 CU(운영사 BGF리테일)의 ‘생레몬 하이볼’이 편의점 주류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CU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가 1년여 간 머리를 맞대 완성한 즉석음용(RTD) 하이볼이다.
생레몬 하이볼은 이마트24·세븐일레븐 등 경쟁사들이 유사 상품을 판매하게 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지난 4월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6월 초 기준)를 돌파했다. 여전히 생레몬 하이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루 최대 판매량은 6만캔이 넘는다. 물량이 없어 팔지 못하는 상황이다. CU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는 폭발적인 재고 조회가 이뤄지고 있다.
‘맛도 좋고 재밌다’는 평가를 받는 생레몬 하이볼이다. 풀 오픈탭(뚜껑 전체가 열리는 형태) 방식을 적용해 캔을 따는 순간 풍성한 탄산과 실제 레몬 조각이 떠오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 마실 때 주로 레몬을 넣어 먹는 것에서 착안했다”면서 “기존 제품과 차원이 다른 맛과 품질, 그리고 개봉 시 레몬이 솟아오르는 체험 요소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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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편의점 CU(운영사 BGF리테일)의 ‘생레몬 하이볼’이 편의점 주류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CU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가 1년여 간 머리를 맞대 완성한 즉석음용(RTD) 하이볼이다.
생레몬 하이볼은 이마트24·세븐일레븐 등 경쟁사들이 유사 상품을 판매하게 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지난 4월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6월 초 기준)를 돌파했다. 여전히 생레몬 하이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루 최대 판매량은 6만캔이 넘는다. 물량이 없어 팔지 못하는 상황이다. CU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는 폭발적인 재고 조회가 이뤄지고 있다.
‘맛도 좋고 재밌다’는 평가를 받는 생레몬 하이볼이다. 풀 오픈탭(뚜껑 전체가 열리는 형태) 방식을 적용해 캔을 따는 순간 풍성한 탄산과 실제 레몬 조각이 떠오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 마실 때 주로 레몬을 넣어 먹는 것에서 착안했다”면서 “기존 제품과 차원이 다른 맛과 품질, 그리고 개봉 시 레몬이 솟아오르는 체험 요소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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