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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포항,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사진 경북도
경북 안동과 포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산업부에서 공모한 바이오 특화단지에 최종 선종된 지역은 경북 안동‧포항, 인천‧경기시흥, 대전, 전남 화순, 강원 춘천‧홍천 등 5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는 안동의 백신 생산 인프라와 포항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안동지구는 경북바이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가첨단백신기술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 강력한 백신 생산기반이 강점이다.

포항지구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지곡연구개발 밸리 등 총 2개 단지, 272만 제곱미터㎡이며, 이미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있어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벤처 창업 지원에 장점을 갖고 있다.

경북도는 두 지역의 장점을 연계해 동물세포 배양 기반 백신 생산 인프라를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 개발 및 산업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반도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품에 안게 되어 명실공히 우리 경북이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향후 바이오 특화단지를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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