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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어린이·청소년 전용 ‘나나카드’ 출시

최대 0.5% NH머니가 적립되는 카드형 선불전자지급수단
8월 말까지 NH머니 적립 이벤트…나나카드 스티커도 증정

[사진 NH농협카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NH농협카드가 지난 27일 어린이·청소년 전용 ‘나나(NANA)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나카드는 만 7~18세의 어린이·청소년 전용 카드로, 계좌 없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카드형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NH페이와 NH올원뱅크에서 NH머니를 충전하면 보유 금액 내에서 일반 카드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주요 혜택은 최대 0.5% NH머니 적립이며,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이용조건 등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편의점(GS25, CU) ▲패스트푸드(맥도날드, 롯데리아) ▲카페(이디야, 빽다방, 메가MGC)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0.5%가 NH머니로 적립된다. 또한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NH페이를 통해 결제 시 결제금액의 0.2%가 NH머니로 적립된다. 

NH농협카드는 어린이·청소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나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과 상품명을 공모전과 및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매력 넘치는 3종의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은 총 858개의 작품이 출전한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나나카드라는 상품명은‘나’자신을 자유롭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첫 번째 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NH농협카드 내부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탄생했다. 

8월 말까지 최대 1만5000 NH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나나카드 신규 가입 시 3000 NH머니가 적립된다. 나나카드로 누적 5000원 이상 결제하면 2000 NH머니가 적립된다. 추가적으로 GS25와 CU에서 1000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 NH머니씩 최대 1만 NH머니(최대 20회)까지 적립된다. 또한 나나카드를 신규 가입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나나카드 스티커도 증정한다. 

가입절차는 아주 간단하다. 비대면 가입이 편할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NH페이와 NH올원뱅크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원활한 가입을 위해서는 NH페이·NH올원뱅크 앱의 최신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단, NH올원뱅크는 29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건전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며 “나나카드로 시작할 첫 금융생활을 넘어, 평생의 금융생활에 NH농협카드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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