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옥 고택으로 출근한다" 안동시, 행안부 '고향 올래' 워케이션 분야 선정
안동시가 구도심 한옥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근로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안동시는 10일 행안부 주관 '고향 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의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사무실에서 벗어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지역 체류형 근무제도를 말한다.
안동시는 옥정동 일원 한옥을 활용해 이용자의 MBTI를 반영한 특색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고, 신규 유입되는 청장년과 지역주민과의 지역 상생 연계프로그램 및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해 청년층 생활인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시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성장판”이라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확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워케이션 대표 모범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동시는 10일 행안부 주관 '고향 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의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사무실에서 벗어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지역 체류형 근무제도를 말한다.
안동시는 옥정동 일원 한옥을 활용해 이용자의 MBTI를 반영한 특색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고, 신규 유입되는 청장년과 지역주민과의 지역 상생 연계프로그램 및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해 청년층 생활인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 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시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성장판”이라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확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워케이션 대표 모범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