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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나혼렙’ 세계관 잇는 웹툰 신작 출격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8월 론칭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웹소설 표지(왼쪽)과 웹툰 표지.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세계 누적 143억 조회수를 자랑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새로운 웹툰이 나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웹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이제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완전히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이다. 회사 측은 “이번 웹툰 론칭으로 웹소설·웹툰에 이어 애니메이션·게임 등으로 글로벌에서 활약 중인 IP ‘나 혼자만 레벨업’ 세계관에도 또 한 번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를 각색한 노블코믹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를 오는 8월 1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시 론칭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무려 누적 143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에 ‘K웹툰’이란 장르를 각인한 IP란 평가를 받는다.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헌터 성진우가 인류 최강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풀어낸다. 현재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재탄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인공 캐릭터 성진우가 위기의 순간 뱉은 말인 ‘일어나라’는 유행어로 자리 잡기도 했다.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다. 주인공은 원작 주인공 성진우와 여주인공 차해인의 아들 성수호다. 죽음의 위기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특별한 능력을 일깨운 수호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에서 고군분투 중인 아버지 성진우를 대신해 적에 맞서는 과정을 그려냈다.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는 100만명이 열람한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 작품으로 등극한 상태다. 2023년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신작 웹소설 랭킹 정상에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은 ‘다울’ 작가의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당도’(소속 REDICE STUDIO)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그림은 ‘JIN’(소속 REDICE STUDIO) 작가가 담당한다.

JIN 작가와 당도 작가는 “독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자 웹툰 제작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성수호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흥미로운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매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화려해지는 액션신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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