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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128개 학교 ‘휴교·등교시간 조정’…117개교 시설 피해

휴업·단축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

경남 남해안 일대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거리에 우산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117개 학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집중 호우로 전국 117개 학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74개교는 누수가 발생했으며 12개교는 부분 파손, 19개교는 침수 피해를 입었다.
 
경기지역에서는 60개교가 피해를 입었으며 유치원 3곳,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침수됐다. 이어 △인천 18개교 △서울 16개교 △충남 12개교 △강원 6개교 △세종 4개교 △충북 1개교 등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남 등 5개 지역에서 128개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79개교, 단축수업은 45개교, 휴업은 4개교였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기도에서 유·초·중·고교가 각각 1곳씩 휴업을 결정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교육시설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시설 비상점검 체계와 호우 관련 대응단계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집중호우 피해 관련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학사운영과 학교 단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교육부에서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지원 등 필요한 행·재정적 조치를 통해 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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