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0대 CEO] 소비자·ESG 경영 ‘넘버원’ 손보사의 저력
20위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 체제가 5년째 순항 중이다. 조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첫해인 2020년 현대해상은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318억5000만원을 시현했다. 이후 2021년에는 4325억7000만원, 2022년 5745억6000만원, 2023년 6078억3000만원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성장사를 기록했다. 그가 지난 2022년 12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근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보험 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계속되는 시장 경쟁의 심화로 현대해상에 펼쳐질 경영 환경은 녹록지만은 않다. 이에 조 부회장은 경영 방침을 ▲이익 창출력 증대 ▲효율 중심 영업경쟁력 강화 ▲고객과 함께 미래 성장으로 정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수익성·건전성 관리를 최우선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해 능동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행과 소비자 보호 실행력 제고를 강화한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주목된다. 일례로 현대해상은 지난 5월 보험 가입 편의와 분쟁 예방을 위해 ‘바로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바로고지는 신용정보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질환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시스템으로, 고지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분쟁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6월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함께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의 육성지원을 강화한다는 의지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지난해 냉방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시원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사진 촬영에 임하면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함께하겠다는 현대해상의 다짐을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 이전에도 현대해상은 2018년 4월 ‘캐주얼데이’ 운영을 시작으로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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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험 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계속되는 시장 경쟁의 심화로 현대해상에 펼쳐질 경영 환경은 녹록지만은 않다. 이에 조 부회장은 경영 방침을 ▲이익 창출력 증대 ▲효율 중심 영업경쟁력 강화 ▲고객과 함께 미래 성장으로 정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수익성·건전성 관리를 최우선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해 능동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행과 소비자 보호 실행력 제고를 강화한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주목된다. 일례로 현대해상은 지난 5월 보험 가입 편의와 분쟁 예방을 위해 ‘바로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바로고지는 신용정보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질환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시스템으로, 고지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분쟁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6월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함께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의 육성지원을 강화한다는 의지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지난해 냉방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시원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사진 촬영에 임하면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함께하겠다는 현대해상의 다짐을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 이전에도 현대해상은 2018년 4월 ‘캐주얼데이’ 운영을 시작으로 복장 자율화를 시행하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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