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차전지 글로벌 협력 강화로 초격차기술 선점한다."
이차전지 폐수처리기술, 고성능 양극소재 개발 등 핵심기술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총괄로 기술개발과 표준화 동시 추진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 원이 지원되며,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신뢰성 평가시스템 구축, 저부피팽창형 미드니켈 초장수명 원천소재 개발, 고전도성 도전재 함량 극최소화 전극기술 개발, 양극활물질 및 전극 제조공정에서의 폐수 처리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포스텍, RIST 등과 함께 미국 UC산타바바라, 인도 공과대학교, 포스코 퓨처엠, 리뉴어스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기관으로 함께 해 기술개발과 표준화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주요국들의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해외 유수 선도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라며,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핵심산업 역량을 보유한 포항시가 대한민국 글로벌 초격차 기술 선도와 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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