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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포스트 리니지로 ‘게임 명가’ 탈환 정조준
- 91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김 대표는 회사의 CEO(최고경영자)이자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1세대 IT 창업가로는 드물게 여전히 현업에서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해서 회사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업가가 현직 대표로 있으면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로 알려진다. 김 대표는 1997년 3월 엔씨소프트를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9억 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 75% 줄었다. 김 대표는 목표로 삼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포스트 리니지’ 게임 성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엔씨소프트는 기대작이었던 TL(쓰론앤리버티)을 시장에 내놨다. TL은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출시하는 신규 IP이자 대작 PC MMORPG(역할수행게임)다. 게임 개발에 쏟아부은 기간만 10년이 넘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수집형 RPG ‘호연’, 슈팅장르 ‘LLL’, 전략게임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 등 새 게임과 TL의 글로벌 출시,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출시 등이 예정돼 있다.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온2'도 기대되는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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