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8월 이달의 기업으로 (주)유니켐을 선정하고, 9일 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진행했다.

1992년 경기 광주에서 설립된 ㈜유니켐은 1994년 김천 감문농공단지로 이전해, 와셔액과 부동액, 브레이크액 등 자동차용 화학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현재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차량 제조사들에 순정품 및 카포스, 에너자이저 워셔액을 공급하고 있으며, 몽골, 러시아 등으로 수출량을 늘려가고 있다. 또, 환경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워셔액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 일자리 창출 정도, 시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해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한도 우대적용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유니켐의 이달의 기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역 기업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제품을 생산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에 감사드리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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