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김해성 경영혁신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가 견실한 사업 기반 아래 미래 성장을 이끌 사령탑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 신임 대표는 2020년 경영고문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했다. 경영혁신단장으로 발탁된 2021년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 전략과 중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조직 혁신을 주도해왔다.

앞서 ㈜이마트 대표이사(부회장),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SI 대표이사 등 대기업에서 주요 요직을 거쳤다. 사회·경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대외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에 성과를 보였다.

김 신임 대표는 해외 32개국 36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 시장 강화 전략에도 힘이 실을 것으로 보인다. 김 신임 대표는 신세계그룹에서 해외 사업을 주도해 부회장까지 오를 만큼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지녔다.

김 신임 대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세계 1위 치과 기업에 도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미래성장 동력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영업력 배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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