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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커머스 플랫폼 '바잇미', IPO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선정


펫 커머스 플랫폼 바잇미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바잇미는 펫 커머스 플랫폼과 더불어 강력한 PB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 펫 시장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바잇미는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하여 국내시장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반려동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바잇미의 이러한 성장세는 2017년 시작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2022년에도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해당 연도에는 연 매출 200억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듬해 2023년에는 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국내 펫 커머스가 성장세 둔화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바잇미의 흑자 소식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받는다.

바잇미는 취향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반려 가구의 니즈를 파악하여 푸드, 패션, 용품, 장난감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히트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바잇미는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 ES인베스터,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의 유수의 투자자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바잇미 관계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성장 원동력을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반려동물 브랜드가 되는 것이 바잇미의 최종 목표”라고 밝히며, “바잇미는 재무적 안정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2026년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상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사례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잇미는 이번 IPO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이 회사의 움직임이 업계 전반에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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