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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달성한 김도영에 ‘EV3’ 선물

(왼쪽부터)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 김도영 선수,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아]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KBO리그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KBO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는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모그룹 기아자동차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기아는 19일 서울 압구정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김도영에게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3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와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도영 선수는 “기아의EV3를 선물로 받게 돼 정말 기쁘고, EV3가 저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EV3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라며 “역사적인 대기록을 달성한 김도영 선수에게 EV3를 증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영은은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테임즈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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