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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킨,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사업 확대로 전기차 캐즘 극복

펌프킨이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충전기업과는 달리 전기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충전 인프라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펌프킨은 국내 최초로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스템을 개발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열었으며 대용량 충전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9년간 축적된 제조, 유지관리, 운영서비스 등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전기차 충전사업 초기,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 국내 대형 운수사들의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에 집중한 펌프킨은 최근 들어 차고지 중심의 전기버스 전용 충전서비스까지 사업모델을 완성하여 확장하고 있다. 상업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속도는 다른 분야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서비스는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펌프킨 측에 따르면 2022년부터 서울, 경기, 전라도 등 대형차고지에 충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현재 수주할 물량을 감안했을 때 2025년 2,000대, 2027년에는 10,000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를 위한 전기버스 충전 신기술도 상용화를 마쳤다. 유럽에서 운영 중인 팬터그래프 충전방식을 응용하여 100%로 국산화 기술로 개발한 480kW급 이동 로봇 충전시스템은 추후 자율주행차량 및 AI버스와 함께 도입할 수 있는 충전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펌프킨이 개발한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스템은 단순히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각 충전스테이션에 맞는 충전효율 분석 및 통합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펌프킨이 자체 운영 중인 AI플랫폼센터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충전효율을 분석할 수 있는 통합관제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펌프킨 관계자는 “당사는 2024년 6월 말 기준 250억 원을 달성했다. 전기차량에 커넥티드 통합단말기를 설치하여 차량의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배터리 온도 및 전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전기버스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운수사와 충전소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려줌으로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를 상용화하였다. 이는 eBaB 통합관제솔루션(서비스명)으로 국내 대형운수사 A사와 협업하여 개발 후 약 300대를 운영 중이며 점차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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