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 “노브랜드 버거, 업계 발전 위한 키플레이어 역할”
- 창업 비용 40% 낮춘 신규 가맹 모델 공개
품질·합리적 가격 갖춘 신제품도 선보여

강승협 대표는 8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노브랜드 버거의 신규 가맹 모델인 ‘콤팩트 매장’을 공개했다.
‘콤팩트 매장’은 기존 82.5㎡(25평) 규모의 스탠다드 매장보다 작은 49.6㎡(15평) 수준의 효율화 매장이다. 공사·가맹 비용 등을 낮춰 1억500만원에 창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1억8000만원 수준인 기존 스탠다드 매장보다 40%(7500만원) 정도 저렴한 것이다.
강 대표는 “2019년 노브랜드 버거를 선보인 이래 가장 본질적인 핵심 기능만 남기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가치를 높이는 것에 집중해 왔다”며 “새로운 가맹 모델은 예비 창업주들이 훨씬 가볍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자영업자 수가 1만명 넘게 줄었다고 한다”며 “이런 어려운 경영환경은 버거의 본질과 함께 우리의 고민이 됐는데, 창업 비용도 노브랜드답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 수는 552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000명 줄었다.
이날 강 대표는 노브랜드 버거의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신제품도 공개했다. 고기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블패티(패티 2장)를 적용하고도 단품 가격이 4500원에 불과한 ‘어메이징 더블’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해당 신제품은 더블패티를 적용한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고기 함량(조리 전 기준)이 최대 40g 더 많다. 그럼에도 가격은 경쟁사 대비 최대 2700원 저렴하다.
강 대표는 “노브랜드 버거 사업의 최우선 고민은 와이 페이 모어(why pay more)”라며 “우리는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에 가성비까지 갖춘 완벽한 한끼 식사로 버거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브랜드 버거는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재료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며 “새로운 패티와 번, 그리고 소스를 더한 노브랜드 버거는 빠르고 간편한 버거의 장점에 맛과 품질을 더한 완벽한 한끼 식사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강 대표는 “이번 신메뉴는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의 푸짐한 버거를 만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가맹점주들에게는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업계 발전을 위한 키플레이어 역할을 노브랜드 버거가 먼저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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