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방배 청약 1순위 5만8000명 신청…경쟁률 90.3대 1
1순위 650가구…59B형 경쟁률 233대 1
특공·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접수 마감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90.3대 1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이 신청했다. 모든 유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되며 28일 예정됐던 기타지역 접수와 29일 예정된 2순위 접수는 진행되지 않았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전용면적 59B형이다. 63가구 모집에 1만4684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233.1대 1 수준이다. 59C형 경쟁률은 199.5대 1, 59A형은 182.3대 1을 기록했다. 329세대를 모집한 84A형에는 2만5527명이 접수해 7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B형과 84C형 경쟁률은 각각 46.2대 1, 38.6대 1이었다. 가장 큰 평수인 114A형은 6세대 모집에 745명이 접수했다. 9세대를 모집하는 114B형은 449명이 신청했다. 26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은 594세대 모집에 2만807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47.3대 1로 집계됐다.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동,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전용면적 59~114㎡, 1244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전용 84㎡ 기준 22억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신축 단지인 방배그랑자이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달 28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4일, 정당계약일은 9월19~2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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