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2024 대구문화유산 야행'
- 감영 군사와 취타대의 순라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등 재연
단청장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 해설사 야경투어 등 문화 향연

30, 31일 열리는 '대구문화유산 야행'은 2016년부터 9년째 열리는 대표축제다. 행사가 열리는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재인 징청각이 있다.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경상도 관찰사와 함께하는 색(色)다른 시간여행'이라는 부제로 문화공연, 투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행해졌던 '감영 군사와 취타대의 순라 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풍속 재연을 시작으로 무형 유산 '수건춤' 공연이 선화당을 배경으로 이어진다.
단청장의 작품을 징청각 전면에 입혀 시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쇼와 혹등고래와 천여 마리 물고기 등이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여러가지 체험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야행은 모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상감영공원 북편에서 진행되는 '감영 도슨트'는 경상감영 관찰사와 판관들의 선정을 기리는 29개의 선정비에 얽힌 이야기를 QR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고, 골목해설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야식 코너와 함께 공원 곳곳에 다양한 체험 및 마켓 부스가 설치돼 경상감영 공원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가 달등을 직접 만들어 들고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해설사 야경 투어'와 박문수와 함께 경상감영공원을 돌며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사진으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는 '박문수 투어', 주요 스팟 방문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자유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과 향촌 수제화 센터, 북성로 기술 예술 융합소 모루, 창작공간, 대구근대역사관, 향촌 문화관, 대구문학관, 전선 문화관, 우현 하늘마당 등 야간에 개방되는 문화시설을 돌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상감영공원과 주변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2024 대구 문화유산 야행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우리 모두에게 뜨거웠던 여름의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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