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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유럽 CE 허가 변경 신청

보정 기능 도입해...국내서도 허가 변경할 것
기존 제품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면 돼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아이센스는 유럽 적합성 인증(CE) 기관에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에 대한 허가 변경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케어센스 에어의 성능을 개선한 데 따른 조치다.

아이센스는 사용자가 케어센스 에어를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개선해 도입했다. 초기 모델인 연속혈당측정기의 경우, 사용자는 혈당을 더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에 혈당값을 입력해야 한다.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의 작동 준비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으로도 단축했다. 아이센스는 국내 허가 변경 신청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도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케어센스 에어는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네덜란드와 독일에서는 현지 기업을 통해 각각 올해 8월 출시됐다. 아이센스는 올해 말까지 14개 국가에 케어센스 에어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버전보다 센서 크기가 70% 작고 정확도를 높인 제품이다. 사용기간은 기존 15일에서 18일로 늘릴 계획이며, 작동 준비 시간도 20분으로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사용자가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제품 성능을 지속해서 개선 중"이라며 "케어센스 에어의 두 번째 버전은 지난주 식약처에 성인과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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