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페이, 중기부 팁스 R&D 최종 선정
온라인 소상공인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대안금융 솔루션 개발 과제
팁스로부터 사업 우수성 인정…향후 2년간 최대 7억원 지원받아

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투자사와 함께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데일리페이는 ‘온라인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델 및 대안금융 솔루션 개발’이라는 과제로 팁스 R&D 분야에 참가했다.
해당 솔루션의 특징은 온라인 소상공인의 매출데이터뿐만 아니라 실시간 배송데이터, 고객반응데이터, 계절 반영 판매데이터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한도를 산출하는 것이다.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으며, 허위·과장 매출 정보를 감지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적용했다.
데일리페이는 팁스 운영사 중 국내 최초 액셀러레이터(AC)인 프라이머의 추천을 받아 팁스 R&D 분야에 참가했으며, 연구개발계획 발표를 통해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앞서 데일리페이는 프라이머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소상공인의 과거 금융거래를 기초로 한 신용점수나 전년도 재무제표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매출데이터 기반 비정형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자금 솔루션을 개발 및 고도화해 국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열어...정부 "즉각 폐지 엄중 촉구"
2뉴욕 경매시장에 등장한 조선 달항아리...추정가 36억원
3"美 생산 아니면 관세"...트럼프, 일라이 릴리·화이자 등 압박
4AI에 돈 쏟는 중국 IT 공룡들...알리바바도 투자 동참
5무궁무진한 AI, K콘텐츠와 만난다면
6산케이 “韓, 독도 불법 점거...국익 해칠 뿐” 다케시마의 날 잇단 도발
7성관계 후 의문의 붉은 점…韓 2030 '이것' 주의보
8현대차가 짓는 삼성동 GBC, '105층 1개동→54층 3개동'으로
9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14억달러 해킹...'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