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추절 연휴, 1억 명 국내 여행… 총 9조 6000억 원 썼다
이번 중추절 연휴 기간(9월 15~17일) 중국에서 문화관광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중추절 연휴 3일간 총 1억 700만 명의 중국인이 국내 여행을 떠났으며, 이들의 총소비 금액은 510억 4700만 위안(약 9조 6000억 원)에 달했다.
중국 전역에서는 보름달 구경, 투호 놀이, 시회(詩會) 및 무형유산 전시, 드론을 활용한 슈퍼문 감상 등 추석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관광 행사가 열렸다.
또한 중국의 무비자 정책 확대가 더해져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중국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관광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산시(山西)성·장시(江西)성·네이멍구(内蒙古) 자치구·구이저우(贵州)성·후난(湖南)성 등은 입국자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크리스마스 이브’, 사람 가장 많이 모이는 곳 명동 아닌 ‘이곳’
2‘이재명은 안된다’ 선관위 현수막 불허에…국힘 “편파적 결정”
3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46만명…300억이상도 1만명 넘어
4비트코인, 나흘 만에 하락세 ‘멈춤’…9만7000달러대 거래
59980원 ‘초가성비’…3주 만에 1만5000개 팔린 케이크
6 권성동 “내란·김여사특검법, 국정·여당 마비시키려는 野속셈”
7 민주 “韓대행, 24일까지 특검법 공포않으면 즉시 책임묻겠다”
8마이크론, 韓 ‘HBM 인재’ 잡기 나서…“임금인상·거주비 지원”
9식재료 상승에 치솟는 환율…내년 먹거리 물가 더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