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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알시온그룹과 ‘맞손’...“해외부동산 투자자문 강화”

신경애(왼쪽)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과 크리스틴 서 알시온그룹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 대상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알시온 그룹(Arceon Group LL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시온 그룹은 미국 현지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액자산가, 다국적 기업 및 기관을 위한 부동산 자문 및 자산관리 회사다. 뉴욕 내 고급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 및 상가 임대 등 기업 리로케이션 지원에 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자산관리 부문(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패밀리오피스 및 고액자산가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현지 부동산 컨설팅 업체 제휴를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현지법인 설립 및 관리, 가족의 해외유학과 이민, 관련 세무·법무 자문에 이르는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신경애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해외부동산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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