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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

주요 국가별 부동산 플랫폼과 업무 협약
해외 현지 매물 추천 및 답사까지 원스톱 투자자문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조민수 JOO REAL ESTATE 대표이사, 이지웅 빌드블록 부대표, 펄리 탄(Pearly Tan) SRI 디스트릭트 디렉터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정보의 부재와 언어 소통 문제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국내의 손님들께 글로벌 부동산 최신 정보와 관심 매물을 추천한다. 또한 해외 현장 답사 및 취득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드리는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

시중은행 최초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을 위해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유명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미국) ▲JOO REAL ESTATE(일본) ▲SRI(싱가포르)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업무 제휴 파트너사들과 함께 ‘손님 초청 글로벌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150여명의 손님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미국·일본 등 해외 주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꼭 알아야하는 올바른 외국환 규정’ 등 깊이 있는 정보를 담은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사전 상담을 신청한 30여명의 손님들에게 1 대 1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손님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스톱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WM(Wealth Management)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했다. 가업승계 컨설팅,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패밀리오피스 등 자산가 손님을 위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최근 하나증권과 함께 금융투자·세무·부동산·법률·기업금융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손님 니즈에 맞춘 최적의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을 공동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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