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의 고장 영주에서 건강을 충전하세요"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내달 5일 개최

경북 영주 풍기읍은 예부터 기후와 토양조건이 인삼재배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1541년 조선 중종시절 풍기군수 주세붕이 처음으로 산삼 종자를 심어 인삼 재배를 시작했다. 풍기인삼은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아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산과 중국산에 비해 품질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인삼 수확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로,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개삼터 고유제와 함께 다양한 전통 문화와 현대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기간 동안 인삼깎기,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시식 및 체험 등 인삼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지역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한 인삼과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2024 지역축제 수용태세 개선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인삼 먹거리 개발과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명 영양사 김민지와 함께하는 인삼 쿠킹클래스에서는 건강한 인삼요리 비법을 배울 수 있으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
10월 5일 축제 개막과 함께 문수면 무섬마을에서는 ‘202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영주 원도심에서는 ‘관사골에 비친 달빛’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0%의 운임 할인혜택과 함께 영주사랑상품권 1만 원도 제공된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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