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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 개최

약 86개 금융기관, 170명 관계자 참석
ESG분야 연구 결과와 경험 공유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에서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오른쪽 첫번째),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오른쪽 네번째), 팜 꽝 쭝 베트남중앙은행 부총재(왼쪽 네번째), 이항용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의장(오른쪽 세번째),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BSI) 응웬 티 호와 원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BSI)과 함께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이 후원했다.

이번 포럼에는 약 86개 금융기관, 17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베 금융 시너지 강화’를 주제로 ▲베트남 금융산업의 ESG 현황과 발전 방향 ▲글로벌 ESG 트렌드와 한국의 대응 전략 ▲신한은행의 ESG 이니셔티브 ▲베트남 Agribank의 ESG 이니셔티브 등 양국의 ESG분야 연구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디지털금융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 ESG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양국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양국의 금융 협력 및 경제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바이크런 행사를 열러 베트남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1200여대의 자전거를 기부해 왔으며 뚜에꽝 및 롱안 지역에 3413그루 나무 식재, 태풍 ‘야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0억동(VND) 기부 등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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