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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낚시 콘텐츠’로 지역 스포츠·레저·관광 산업 활성화 위해 박차

GFL 비롯 전국 약 3000명의 낚시인 커뮤니티 생태계 구축,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 협력 확대

SOOP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낚시’ 콘텐츠를 예고하며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 SOOP]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SOOP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낚시’ 콘텐츠를 예고하며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SOOP은 26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여행 패키지 ‘옹진군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지역 탐방대 기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SOOP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 콘텐츠와 지역의 관광 산업을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SOOP은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오메킴승현’과 ‘오리’, ‘향이’, ‘도맑음’ 네 명의 인기 스트리머가 옹진군 여행지 곳곳을 탐방하며 유저들에게 서해안 바다와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하면서 실감 나는 낚시 체험 예능 콘텐츠를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다.

SOOP은 지난 2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 스포츠·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낚시 등 다양한 스포츠·레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의 관광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앞서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진행한 ‘낚시 멸망전’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에는 약 20만 명에 달하는 누적 시청자를 달성하는 등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SOOP은 오는 10월 6일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 행사의 ‘패밀리 낚시대회’ 분과 주관사로도 참여한다. SOOP이 이번 행사에서 기획한 ‘충북체육회장·괴산군수배 붕어낚시 대회’의 경우 ‘샵프리카’에서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참가 인원 마감이 임박할 정도로 낚시 동호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SOOP은 지난해 출범한 GFL(Global Fishing League)을 비롯한 전국의 각 지역과 연계한 낚시 대회 개최로 약 3000명의 낚시인 커뮤니티 등 인프라와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그동안 인천광역시와 충북 충주시, 괴산군 등 지역 관공서와 제휴를 통해 레저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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