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밤바다에서 맥주 한잔 어때요?" 포항시, 오는 11일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최

올해 행사는 전국의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판매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맥주 맛을 선보이고, 포항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시음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푸드트럭과 먹거리존 등 지역상인들과 함께 맥주와 어울리는 포항의 특색있고 풍성한 먹거리들을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테이블존, 돗자리존 등 연인과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맥주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주류 구입은 성인 인증을 한 사람만 가능하다.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행사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유명가수 축하공연, 밴드 공연,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시간 내내 펼쳐진다. 또, 맥주 마시기 대회, 다트 던지기, 비어퐁 게임 및 행사장 전역에서 미니게임 등 이색 즐길거리도 함께 진행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축제가 소상공인들이 힘을 얻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일상 회복과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 포항의 수제맥주가 전국적인 맥주로 발전해 수제맥주 명소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원/달러 환율, FOMC 회의록에 강달러 뚜렷…1,441.1원
2벤처기업협회, 송병준 컴투스 의장 차기 회장으로 추천
3서울시,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절차 본격 나선다
4법원 도착한 尹 대통령,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 오후 헌재 변론
5 尹, 서울중앙지법 도착… 곧 구속취소 심문 출석
6신규채용 비중 6년 만 최저 기록…제조업은 20% 첫붕괴
7롯데마트, 취약계층 식사 지원...임직원 끝전 기부
8멕시카나치킨, 수익성 중심의 안심 창업… ‘돈 되는 상권, 준비된 점주’와 함께
9코빗 리서치센터, ‘기관 자금 동향: 정책 변화가 가져온 시장 재편’ 보고서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