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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여야, 총력전 나선다

인천 강화군 등 기초단체장 뽑는 4곳에 여야 지도부 지원 유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장 수여식에서 추천 당사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로 추천된 윤일현, 인천 강화군수 후보로 추천된 박용철, 전남 곡성군수 후보로 추천된 최봉의.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관훈 기자] 3일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기초자치단체장 4명(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전남 영광군·곡성군)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뽑는 미니 선거다. 하지만 4·10 총선 이후 처음인 전국 단위 선거로,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남 영광군을 제외한 인천 강화군과 부산 금정구, 전남 곡성군 등 3곳에만 후보를 냈다. 보수진영의 전통적 텃밭인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오후 인천 강화를 방문해 박용철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 뒤 강화풍물시장을 찾는 등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동훈 대표도 오는 8일 민주당 텃밭인 전남 곡성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자치단체 4곳에 모두 후보를 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남 영광군에서 장세일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부산 금정구로 넘어가 부산대역 앞에서 김경지 후보를 지원한다. 민주당은 야당 우세 지역인 전남 영광·곡성을 수성하는 것은 물론 부산 금정구청장까지 노리고 있다. 

조국혁신당도 선거운동 첫날 모든 일정을 영광과 곡성에서 소화한다. 진보당 지도부도 전남 영광에 총출동해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지원 유세를 펼친다.

10·16 재보선 선거운동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후보자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게시된다. 후보자들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10~11일, 본투표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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