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과해도 그냥 못 지나갑니다.

중국의 한 사과 농가가 황당한 방법으로 사과팔이에 나서 논란입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를 사과꾸러미 수십 개가 막아선 황당한 상황.

결국 도로를 점거한 사과들 때문에 차들이 전진도 후진도 못해 정체가 일어나고 맙니다.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도로를 점거한 사과들은 인근의 농부들이 사과를 판매하기 위해 내놓은 거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사람이 직접 호객이라도 하는 성의가 있었지만
역시 대륙의 클라스는 범상치 않다는 댓글이 많습니다.

도로에 사과봉투를 일렬로 깔아 차량 통행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사과를 살 때까지 수많은 운전자들을 괴롭혀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런 실랑이 와중 일부 운전자들은 사과봉투를 를 그대로 밟고 지나가 사과즙과 사과 잔해들로 도로가 엉망이 됐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이 신고를 접수 받고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수습했지만, 도로를 점거하고 사과를 판 당시 영상이 확산하자
모든 상업 활동에는 정도가 있다면 혀를 끌끌 차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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