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제51회 신라문화제 오는 11일 개최

행사 첫날인 11일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진행되며,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개최됐던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 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100명의 슈퍼모델이 참가하는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 파사드, 불꽃놀이, 500대 드론 쇼 등의 멀티미디어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또한, 감성낭만 야시장 ‘달빛난장’은 봉황대 광장에 이어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맛있는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실크로드페스타는 대릉원 공간까지 확장돼 전통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30개 팀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70회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에서는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섭외돼 힙합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공간과 반려견 동반구역을 신설했으며, 문정헌 뒤 잔디밭에 조성된 그린어스 존에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드는 게 올해 신라문화제 전략이다"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신라문화제에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동남아시아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기회의 땅
2尹이 쏘아 올린 '통신3사' 담합 과징금...억울한 통신 3사, 왜?
3中서 신종 코로나 또 발견?...관련주는 벌써부터 들썩
4'무례·혐오' 포털 뉴스 댓글에 몰려...유튜브보다 많아
5 미-러 대표단, 2주 내 우크라 종전 협상 예정
6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열어...정부 "즉각 폐지 엄중 촉구"
7뉴욕 경매시장에 등장한 조선 달항아리...추정가 36억원
8"美 생산 아니면 관세"...트럼프, 일라이 릴리·화이자 등 압박
9AI에 돈 쏟는 중국 IT 공룡들...알리바바도 투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