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큐브 게임즈, 오픈월드 서바이벌 RPG ‘미라이몬 GO’ 글로벌 정식 서비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드림큐브 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RPG ‘미라이몬 GO’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10일 오후 5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미라이몬 GO는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가 서로 연동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유저는 양대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환경적 제약 없이 친구들과 함께 몬스터를 잡고 모험하는 흥미진진한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픈월드로 구성된 방대한 세계관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조우하는 100종 이상의 몬스터와 전투 또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서바이벌 월드를 함께 개척할 동료로 맞이할 수 있으며, 각 몬스터 별로 속성과 공격 방식, 스킬 모두가 차별화되어 있어, 자신만의 몬스터 수집과 팀 단위로 편성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점을 건설하거나 발전시키는 하우징 콘텐츠도 게임 내에서 상당한 볼륨을 차지한다. 최초, 단순한 거주용으로 지은 거점은 미라이몬 월드에 처해진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수많은 몬스터와 함께 거주 가능한 ‘기지급’으로 상향되고, 최종적으로 몬스터와 인간이 함께 공존할 유토피아 구축을 목표로 해야 한다.
하우징 발전 단계에서 몬스터를 활용한 ‘기지 건설 자동화’를 잘 분배할 경우, 자원의 채집과 수집, 재배, 생산을 일일이 클릭하는 번거로움이 큰 폭으로 개선된다. 우선, 몬스터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한 뒤, 이에 맞춰 기지 내 여러 작업들을 할당하면 모두 자동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몬스터에게 제공할 음식과 물, 그리고 적절한 휴식을 충분히 안배하면 자원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게임 진행에 탄력이 붙게 된다.
전투는 처음 평범한 나무막대기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총기류 등 다양한 무기를 획득한 뒤, 강화를 통한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수 있어 캐릭터 성장에 한층 도움을 준다. 강화된 각종 무기를 활용해 몬스터가 약해진 순간을 포착, 트랩을 정확히 던져 포획에 성공할 경우 해당 몬스터는 전투를 지원하거나, 유저를 탑승시켜 빠른 이동을 지원하는 등 위험한 오픈월드에서 생존을 위한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어준다.
또한, 친구를 초대해 생존 기지를 건설하고, 보스를 물리치면서 탐험과 전투를 공략해 나가는 즐거움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만, 오늘의 친구가, 내일은 유저가 구축해 놓은 자원의 보고를 약탈하는 적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하는 점도 호기심을 끌어 올려준다.
드림큐브 게임즈 관계자는 “미라이몬 GO는 서바이벌 오픈월드 RPG를 표방하지만, 친구와 함께 접속해 몬스터를 수집하고 탐험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다”고 소개하며 “캐릭터와 미라이몬 성장이 일반 RPG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되도록 설계된 점도 흥미를 제공할 요소 중 하나이다. 단, 성장 설정상 전투력을 단숨에 대폭 상승시키기는 어렵지만, 여러 콘텐츠를 활용한 플레이 부담을 한결 줄여준 만큼,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게임하고 싶은 유저에게 적합한 게임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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