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최태원 차녀, 결혼…미국인 예비신랑 ‘이것’에 끌렸다
13일 미국인 해병대 장교와 워커힐서 결혼
예비신랑, 11월 美특수부대 군수분야 복무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오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미국인 해병대 장교 케빈 황 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비공개로 치러지는 결혼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에 초청장을 받은 정관계 인사와 재계 총수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최 씨와 황 씨는 지난 2020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거주할 때 이웃 주민으로 처음 만나 ‘군 복무 경험’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다.

최 씨 역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씨는 해군 대위로 복무한 후에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에겐 ‘스타트업 창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 씨는 최근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했다. 황 씨 역시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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