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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갈 필요 없다...유니클로, 차세대 패딩 ‘퍼프테크’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도레이 공동 개발한 퍼프테크
충전재 빠짐 덜하고, 집에서 손세탁 가능

유니클로가 새로운 특수 섬유 기술로 제작된 기능성 패딩 퍼프테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 유니클로]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유니클로(UNIQLO)는 천연 다운을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특수 섬유 기술로 제작된 기능성 패딩인 새로운 퍼프테크(PUFFTECH)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클로와 도레이(Toray)가 공동으로 개발한 퍼프테크는 섬유의 일부를 머리카락 약 5분의 1 굵기로 가늘게 만들어 공기를 포함한 섬유층을 다중화함으로써, 천연 다운과 비슷한 구조를 통해 보다 가볍고 따뜻한 기능성을 제공한다.

‘퍼프’(puffiness, 팽창)와 ‘테크’(technology, 기술)의 합성어인 ‘퍼프테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퍼프테크는 유니클로와 도레이의 최신 섬유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공기를 저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충전 구조를 갖는다. 또한 퍼프테크는 다운 재킷 대비 충전재 빠짐이 덜하며, 집에서도 쉽게 손세탁할 수 있고 건조가 빨라 관리가 용이하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퍼프테크는 특히 일교차가 큰 변덕스러운 날씨 또는 온도 차가 큰 실내외 이동 시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이아몬드, 블록, 어니언 등 다양한 퀼트 패턴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 유니클로 U, 유니클로 : C 등의 협업 컬렉션 라인업 제품에도 포함된다.

패스트리테일링의 그룹 수석 경영 책임자이자 유니클로 R&D 총괄 카츠타 유키히로(Yukihiro Katsuta)는 “더 따뜻하고 가벼운 아우터웨어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도레이와 함께 새로운 고기능성 충전재를 개발했다”며 “집에서도 손세탁이 가능한 추가적인 장점과 함께, 퍼프테크가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들이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레이의 글로벌 운영 부서 총괄 매니저 오카와 토모히사(Tomohisa Okawa)는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히트텍, 에어리즘과 함께 퍼프테크가 새로운 기능성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퍼프테크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퍼프테크 컬렉션 출시에 맞춰 이달부터 TV 및 디지털, 옥외 매체 등을 통해 ‘공기를 품은 새로운 테크놀로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퍼프테크의 기술 및 기능성, 제품을 소개하는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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