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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전국 물류센터에 F&B 특화 신규 물류관리 시스템 도입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플릿튠’ 협업
프랜차이즈 사업 특화된 최적 솔루션 제공

교촌에프앤비 수도권 물류센터. [사진 교촌에프앤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물류 운영 시스템 고도화와 가맹점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에 물류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도입한 운송관리 시스템은 식음료 배송에 특화된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인 플릿튠(Fleetune)과 협력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교촌은 전국 5곳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거점을 갖추고 전국 가맹점에 육계 등 핵심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식자재 공급이 중요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사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교촌은 새롭게 도입된 물류 시스템을 전국 복합물류센터에 적용해 교촌의 물류 과정에 맞는 최적화된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가맹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식자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 형성 및 물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도입된 신규 시스템에는 물류 배차 및 경로 최적화 기능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선 식자재들을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어 식자재 품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물류 차량 위치 및 배송 현황, 식자재 도착 예상 시간 등 이동 데이터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신속하게 가맹점에 식자재를 배송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적 운송 경로 산정 시스템도 제공해 배송 시간과 운송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준다.

강석원 교촌에프앤비 물류본부장은 “이번 물류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는 교촌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과 가맹점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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