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따라 청도로 떠나는 가을여행 어때요

청도읍 신도리 하천변에 조성된 10,000㎡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최근 만개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레일바이크, 유천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이곳에는 오색의 벤치와 통나무 의자가 설치돼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꽃밭 입구에는 임시주차장도 마련돼 접근성이 높아졌다.
각남면 녹명1리 죽바위 주변 3,300㎡의 감나무밭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경관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산책길과 포토존이 설치된 이 경관단지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죽바위는 각남1리의 숨겨진 명소로, 최근 경관단지 조성 이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서면 서원리 하천변의 6,611㎡ 갈대밭 유휴지에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이 절정을 이루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금천면 신지리 하천변 약 5,000㎡의 유휴 공간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어 동창천과 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이루고 있다. 금천면은 매년 마을별 특색있는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는 경관사업을 펼치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예쁜 찻집 등 핫플레이스가 많은 매전면 덕산리 덕산교 도로변 약 1,000㎡의 유휴 부지에는 백일홍 꽃밭이 조성됐다. 잡초가 무성했던 황무지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변모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는 카페, 인생사진 명소,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읍면별로 특색있는 꽃밭 조성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도를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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