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 어떡하지'...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문경 축사서 일부 소 럼피스킨 확진
지난해 107건 확진...사람에게 감염되진 않아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경북 문경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확진 농장은 59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일부 소에서 피부결정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으로 확인됐다.
이달 들어 9번째이고, 올해 14번째 확진 사례다.
럼피스킨병은 흡혈 해충에 의해 전파하거나 감염된 소와 밀접 접촉, 물집이 터지면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되면 눈물, 콧물, 침을 흘리고 피부에 결절과 물집이 발생한다.
잠복기는 보통 일주일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첫 발생한 뒤 충남에서 9개 시·군 41건, 전국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감염된 개체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문경과 예천‧상주‧충북 괴산‧충주‧제천‧단양 등 6개 시·군에 대해 이날 자정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단양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전날 강원 원주 한우농장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원‧충남‧경북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한 만큼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경각심을 가지고 백신접종 유예개체에 대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확진 농장은 59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일부 소에서 피부결정 등이 발생해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으로 확인됐다.
이달 들어 9번째이고, 올해 14번째 확진 사례다.
럼피스킨병은 흡혈 해충에 의해 전파하거나 감염된 소와 밀접 접촉, 물집이 터지면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되면 눈물, 콧물, 침을 흘리고 피부에 결절과 물집이 발생한다.
잠복기는 보통 일주일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첫 발생한 뒤 충남에서 9개 시·군 41건, 전국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감염된 개체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문경과 예천‧상주‧충북 괴산‧충주‧제천‧단양 등 6개 시·군에 대해 이날 자정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단양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전날 강원 원주 한우농장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원‧충남‧경북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한 만큼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경각심을 가지고 백신접종 유예개체에 대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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