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반려동물 인구 증가 현상 등으로 인해 반려견 사료 판매량이 아기 분유·이유식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반려견 사료와 아기 분유·이유식 판매량 비중을 비교해보면 각각 69%, 31%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코로나19 원년인 2020년까지는 분유·이유식 판매 비중이 높았으나 2021년부터 수치가 역전
‘반려동물’은 ‘애완동물’보다 더 익숙한 말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600만 가구에 달한다. 가구당 인구수를 고려하면 대한민국 인구 5163만명 중 1320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셈이다. 이는 10년 전 국내 반려가구의 수와 비교하면 65%가량 증가한 수치다.
국내 2위(작년 매출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운영사 제너시스 BBQ가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미뤘다. 당초 계획에서 두 차례나 연기한 것인데, 정부와 소비자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31일 제너시스 BBQ는 이날부터 적용 예정이던 치킨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시점을 6월 4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벌써 두 차례나 가격 인상 시점을 미룬 것이다. 당초 제너시스 BBQ는
제주도가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전국에서 삼겹살 가격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다만 200g 기준으로 보면 서울이 1만9981원으로 가격이 제일 비쌌다. 행정안전부 외식비 가격정보에 따르면 가장 최신 통계인 지난 3월 기준, 제주도 삼겹살 1인분(100~250g)의 평균 가격은 1만7000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반면, 가격이 가장 저렴한
배추, 양배추, 대파 등 주요 채소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출하량이 점차 늘면서 다음 달부터는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봤다. 7일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주요 채소 도매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지난 2∼3월 눈, 비가 잦아 채소 생산량이 줄고 농산물 품질이 저하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배 면
CJ제일제당이 김 가격을 인상했다.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날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1% 올렸다.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이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씩 올랐다.편의점 가격은 추후 인상될 예정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김 원초(김 가공 전 원재료) 가격이 전
이달 들어 참외·딸기 등 대체 과일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회복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밝혔다.참외는 생육이 호전되면서 지난달 54t(톤)에 그쳤던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이 이달 89t으로 증가했다.딸기도 이달 상순 가락시장에 일평균 193t 반입되며 평년 수준(일 197t)을 회복했다. 여기에 납품단가 지원 등 가격 안정 조치가 더해지며 이달 상순
2010년대 후반부터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이 늘고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과수 농가 서리 피해(동상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과와 배 봄철 서리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은 8633억원에 이른다. 이는 사과·배 농가에 지급된 총보험금(1조3697억원)의 63%를 차지한다.농작물에
농협은 대파 1㎏(1단)를 875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하나로마트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가 오는 12일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농협은 이 행사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 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해왔다.하나로마트 중 양재·창동·수원·고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유통산업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10여 년 전 대형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키오스크(무인단말기)가 도입된 후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부터 서빙 로봇, 조리와 물류시설에 특화된 로봇 등 다양한 유통 산업 현장에서 로봇 기술 활용이 확대되
1 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어제부터 600여개 살포”
2반려견 사료 판매량, 아기 분유보다 많이 팔렸다
3젊은 약사들이 동물약국 개국에 몰리는 이유
4볼수록 더 눈에 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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