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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동국대 WISE캠퍼스와 협업…외국인 유학생 대상 서비스

유학생에게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 제공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

신한은행 전경사진. [사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업무처리를 어려워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금융업무를 돕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는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진행됐으며 외국인 유학생 약 2백명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를 만들고 해외송금, 환율우대 이벤트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들을 안내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 SOL뱅크’에서 고객의 외국인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간편하게 실명확인 절차를 마친다. 이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를 비롯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입출금 통장 및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신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신한 글로벌플러스 ▲SOL 글로벌 체크카드 ▲Banking for Everyone 등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외국인 특화 상품 및 서비스에 더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다문화거리에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들을 소개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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