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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하반기 채용문 뚫은 신입 행원 8주간 연수

디지털 인재 채용 확대…지역인재 70% 이상 채용
실무·금융윤리 등 은행원의 기본소양 교육 예정

경남은행 신입행원. [사진 경남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BNK경남은행은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8주간 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디지털 강화를 위해 D-IT 인재 채용 확대 및 특성화고 전형을 포함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이번 채용은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선발은 물론 BNK경남은행 조직문화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이번에 신설된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기간 동안 지원자들을 본부 부서에 직접 배치해 기업문화와 지원자의 가치관이 서로 매칭 되는지 심사했으며 다양한 팀 미션 및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에서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 및 협업 능력을 검증했다.

입소식에 참석한 여창현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어려운 채용 과정을 뚫고 BNK경남은행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채용 과정에서 보여준 뜨거웠던 모습을 바탕으로 금융인으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 상무는 “연수 기간 동안 성숙한 주인의식과 바른인성을 함양하고,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자세를 잘 배워 지역과 고객에 신뢰 받을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D-IT 관련 우수 인재 채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 지역은행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용된 30명의 신입행원들은 은행 공통업무·수신·여신·외환·Fee-biz·디지털 등 이론교육을 비롯한 실습교육, 영업점 현장체험, 심화학습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한 바른인성과 조직이해 등 은행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을 쌓고 BNK그룹공동연수에도 참여한다.

이번 BNK경남은행 연수원에 입소한 신입행원은 연수과정을 수료하면 입행식을 거쳐 영업점 및 본부부서에 각각 배치되 내년부터 본격적인 은행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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