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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순익 1242억원 ‘역대 최대’

누적 순익 3556억원…역대 최대 기록
가계대출 관리, 전분기比 800억 증가

[제공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순이익이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작년 3분기(954억원)보다 30.1% 급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작년 동기(2793억원)보다 27.3% 증가한 3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영업수익 2조1983억원 중 이자수익은 1조792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으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모가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NIM은 2.15%로, 전 분기(2.17%)와 전년 동기(2.31%)보다 각각 0.02%포인트(p), 0.16%p 줄었다.

카카오뱅크는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나갔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8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를 달성했다.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공급한 전체 개인 중저신용 대출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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