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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뱅크 "대출비교 서비스, 주담대까지 확대"

"카카오뱅크 앱 내 편의성 개선 계획"
"종국적인 수익 규모 크게 증가할 것"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플랫폼 수익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카카오뱅크의 2024년 3분기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석 카카오뱅크 경영전략그룹장(COO)은 "대출비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가 다른 기관보다 늦게 출시했지만, 최근 1년 내에 성과는 저희 기대 이상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한 실행금액은 9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고, 실행건수는 8만건으로 233% 증가했다.

이날 컨콜에서는 수수료 수준 하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김 COO는 "수수료 절대 수준은 시장 초기보다 각 사의 경쟁으로 향후에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이 자금 중개 기능을 본업으로 한다는 것은 수수료 하향은 자연스러워 수익의 절대 규모를 키위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적은 제휴사를 연말까지 내년 상반기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해 갈 것"이라며 "유저 편의성 개선을 위해 개별 금융사 어플 다운받지 않고도 필요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앱 내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는 대출비교 서비스가 신용대출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향후에는 주택담보대출 같은 추가적인 서비스가 본 서비스에 추가되어서 종국적인 수익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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