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초기단계부터 인력 수급과 인허가 절차 신속 지원
도레이첨단소재, 하이엠케이 등 외국인 투자 줄 이어

지난해 도레이첨단소재(주) 구미4공장의 탄소섬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오스트리아 하이엠케이(주)의 구미인동공장 기공식, 10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장 IT필름 및 구미1공장 아라미드섬유 기공식 등 최근 구미의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중국계 반도체 투자기업의 대규모 고용이 예상되는 신설 공장도 계획 중에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포함한 약 40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첨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해 국내 대기업에 핵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구미외국인투자지역은 32개 필지, 168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4개 필지만 남아있다. 지난해 기준 이곳에서 3,200여 명이 근무하며 2조 1,497억 원의 생산 및 10억 4,921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구미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통, 교육, 문화 등 정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투자 초기 단계부터 인력 수급 및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는 국가 산업의 핵심 정책이자 백년대계를 그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구미가 외국인 투자에 최고의 선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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