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 석권
최우수상 포함 인기게임, 우수개발자 부문 등 총 7관왕 달성
김형태 대표, “앞으로도 시프트업만의 색깔이 담긴 게임 선보이려 노력할 것”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서비스하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13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한 기술창작상 4개 전 부문(게임 기획·시나리오, 그래픽, 캐릭터, 사운드)과 우수개발자상, 인기게임상 등 주요 7개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시프트업은 2023년 게임대상 당시 ‘승리의 여신: 니케’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26일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직접 디렉터를 맡아 개발한 시프트업의 첫 AAA급 콘솔 도전작으로 대한민국 게임 업계 최초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직접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직후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역대 최고 평점인 9.3점을 기록하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신규 IP로 원작 팬덤 없이도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주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IP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게임업계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는 김형태 디렉터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게임 중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다섯 번째 게임이 됐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유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게임대상 7관왕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AAA급 콘솔 게임 개발이라 모든 순간이 도전의 연속이었는데 이러한 도전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프트업만의 색깔이 담긴 게임을 통해 유저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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